(경남=국제뉴스) 황재윤 기자 = 김경수 경남지사는 7일 “지금 경남 경제가 어렵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경남도가 혁신하는 기업에 적극 지원 하겠다”고 강조했다.

김 지사는 이날 창원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 ‘2018 경남권 산업단지 입주기업 CEO DAY’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.

또 “스마트산단 조성 등 경남도가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제조업 혁신모델이 최근 국가정책에 반영되어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마련됐다”며 “경남이 제조업 혁신의 선도모델을 만들어 갈 것”이라고 말했다.

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지수 도의회 의장, 김규환 국회의원, 허성무 창원시장, 유관기관·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. 

이 자리에서는 산업 유공자 포상과 경남경제 재도약을 위한 공동선언, 안현호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 초청특강이 있었다.

산업 유공자 포상은 산업혁신기업, 일자리창출기업, 지역공헌기업, 우수임직원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경남권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32명에 대해 경남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했다.

또 침체된 경제위기를 산·학·연·관이 협력해 슬기롭게 극복하고 경남의 경제 재도약과 제조산업 혁신성장을 다짐하는 공동선언문을 낭독했다. 

이어 안 총장은 ‘한·중·일 경제삼국지’라는 주제한 특강을 통해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산업정책을 제시하고, 우량 중소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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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재윤 기자 | 2018-11-07 19:49:44